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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하지 말라 (마 04:05~07)

October 15, 2017

  떡으로 유혹하는 것을 실패한 마귀는 명예의 문제를 들고 예수님 앞에 나온다(6; 시 91:11~12). 마귀는 예수님을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뛰어내리라며 천사가 하나님아들의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않게 할 것이라는 유익만을 강조한다. 여기에는 하나님의 뜻을 묻는 말이 없고, 자기의 목적을 위해 하나님을 사용하려는 것만 있다.

 

  첫째, 마귀는 꼭대기에 세우려한다. 천사였던 마귀는 꼭대기를 탐했던 경험으로 사람을 높은 자리로 올려놓거나, 이미 꼭대기에 올라가 있는 사람을 유혹한다. 사울 왕, 다윗 왕, 삼손 등은 꼭대기에서 하나님께서 주신 능력을 잘못된 목적들을 위해서 사용하였다. 내가 가진 재능과 기술, 시간과 물질 등으로 최고의 사람이 되려는 사람은 이 세상에 너무 많다. 문제는 그 꼭대기에 섰을 때 나를 위한 노래를 부르는가 하나님을 위한 노래를 부르는가를 분별해야한다. 그래서 성도는 꼭대기에서 누리려고 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잘 분별해야한다(고전 10:12).

 

  둘째, 마귀는 달콤한 말로 유혹한다. 마귀는 ‘너는 하나님의 아들이고,’ ‘너를 위하여, 너를 받들어.’라는 말로 자기가 필요한 말씀만을 사용한다. 마귀가 사용한 성경(시 91:11~12)은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에게 주는 약속이지 꼭대기에서 뛰어내리는 사람에게 주는 약속이 아니다. 내가 너를 지켜 환란에서 붙들어 주고 세상 끝 날까지 항상 함께하겠다는 약속은 나를 위하고 내 욕심을 채우기 위해서 주신약속이 아니라, 복음을 위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 때에 주시는 약속의 말씀이다.

 

  셋째, 예수님은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치 말라고 하셨다. 마귀의 제안은 하나님을 시험하려는 것이다.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하나님을 시험하다가 뱀에게 물려 죽었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이라고 하면서도 자기 욕심을 채우기 위한 계획에 사로잡혀서 하나님을 시험한다. 우리는 열매를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다. 예수님은 영적 서열을 분명히 하며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고 했다(신 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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